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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18

[그리스 로마 신화 10편]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헤파이스토스 아프로디테(비너스)는 미와 사랑의 여신으로 제우스에 의해 헤파이스토스의 아내가 되었지만 전쟁의 신 아레스와 정을 나눕니다. 아프로디테는 디오니소스, 포세이돈, 헤르메스 등 많은 남신들과도 정을 통하는 등 정숙한 아내는 아니었습니다. 에리스 여신의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받쳐지는 황금사과를 두고 헤라, 아테나 여신과 미를 다툰 결과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의 선택에 의해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 되었습니다. 헤파이스토스는 올림포스 12신의 하나로 제우스와 헤라의 아들입니다. 올림포스에서 작업장을 가지고 신들의 궁전과 무기를 만들었습니다. 신들 중 가장 추남이고 절름발이 대장장이인 그가 가장 아름다운 여신 아프로디테를 아내로 맞았는데, 이 결혼은 헤파이스토스의 기술과 발명품들이 필요했던 신들이 그를 올림포스에 .. 2023. 1. 28.
[그리스 로마 신화 9편] 처녀의 수호신, 아르테미스 아르테미스의 알몸을 본 악타이온 아폴론의 쌍둥이 누이였던 아르테미스는 순결을 상징하는 처녀들의 수호신이었기 때문에 평생을 남자와 가까이하지 않고 독신으로 지냈습니다. 이러한 아르테미스는 님프(요정)들을 데리고 숲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샘물에 목욕도 하면서 평화로운 세월을 보냈습니다. 아르테미스는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맑디맑은 숲 속의 샘물에 아름다운 여체를 드러내놓고 목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악타이온'이라는 사람이 그곳에 50마리의 사냥개를 데리고 사냥을 왔다가 우연히 아르테미스가 목욕하는 모습을 엿보고 말았습니다. 순간 아르테미스와 눈이 마주쳤고, 깜짝 놀란 아르테미스가 놀라 소리쳤습니다. "감히 나의 알몸을 엿보다니!" 바로 그때였습니다. 악타이온의 몸에 서서히 털이 돋아나기 시작하더니 그.. 2022. 12. 31.
[그리스 로마 신화 8편] 최고의 미남, 아폴론 델포이에 최고의 신탁소를 세우는 아폴론 아폴론은 제우스와 바람이 난 티탄족 여신 레토가 제우스의 본처인 헤라에 쫓겨 다니다가 낳은 쌍둥이 남매 중 동생에 해당합니다. 당시 헤라는 레토가 낳은 아이가 자신이 낳은 아레스(전쟁의 신) 보다 더 위대한 신이 될 것이라는 소문 때문에 레토를 시기하여 아이를 낳지 못하게 괴롭혔던 것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태어난 아폴론은 신들의 음식인 암브로시아를 먹고 무럭무럭 자라 불과 며칠 만에 건장한 어른이 되었습니다. 이때 그의 외모는 올림포스의 모든 신들이 최고의 미남이라고 인정할 만큼 뛰어났습니다. 그는 어른이 되자 가장 먼저 자기가 태어난 델로스 섬을 떠나 그리스 중앙부를 거쳐 '델포이'로 갔습니다. 그가 델포이에 간 이유는 어머니 레토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 2022. 12. 31.
[그리스 로마 신화 7편]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 어둡고 침울한 하데스 '눈에 보이지 않는 자'라는 뜻을 가진 하데스는 제우스, 포세이돈의 형제이며 티탄 신족과의 전쟁에서 공로를 세운 대가로 지하 세계를 다스리는 왕이 된 신입니다. 그가 다스리는 지하 세계에 한 번 들어온 자는 절대 다시 지상으로 나갈 수 없다는 엄격한 규율이 있었습니다. 하데스는 이러한 법칙대로 지하 세계를 엄하게 다스렸기 때문에 모든 신들과 인간들이 기피하는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또한, 그는 제우스의 형제임에도 불구하고 무겁고 침울한 모습으로 어두운 지하 세계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올림포스 12 신에도 들지 못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하데스가 원래부터 그렇게 나쁜 신은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지하 세계의 규칙을 지키려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일 뿐이었습니다. 제우스의 눈 밖에 난 신이나 죽..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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