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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18

[그리스 로마 신화 6편] 바다의 지배자 포세이돈 난폭한 성격의 포세이돈 포세이돈은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제우스의 형이기도 합니다. 태어나자마자 아버지 크로노스에게 먹힌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포세이돈도 제우스처럼 어머니 레아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레아는 포세이돈이 태어나자 망아지 한 마리를 자신이 낳은 아이라고 속여 크로노스에게 주고, 포세이돈은 어떤 섬에 사는 사람에게 맡겨 기르게 했습니다. 이렇게 비밀리에 자라 어른이 된 포세이돈은 티탄 신족과의 전쟁에서 큰 공훈을 세워 제우스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바다를 다스리는 왕이 됩니다. 바다의 왕이 된 포세이돈은 바다 밑에 황금으로 만든 멋진 궁전을 지어 그곳에서 바다를 다스리며 살았습니다. 포세이돈은 바다용을 타고 지하 거인 키플롭스로부터 선물로 받은 삼지창을 휘두르며 바닷속을 돌.. 2022. 12. 31.
[그리스 로마 신화 5편] 바람둥이 제우스 헤라를 정식 아내로 맞이하는 제우스 신들의 세계에서 왕이 된 제우스는 포악했던 그의 아버지 크로노스와 달리 모든 신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며 평화롭게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이러한 제우스는 여러 아내를 두었는데, 최초의 아내는 티탄신족 중 한 명인 오케아노스와 테티스 사이에 난 딸 지혜의 여신 메티스였습니다. 메티스는 제우스가 아버지 크로노스가 삼킨 형제들을 구해낼 때 토해내는 약을 만들어 준 바로 그 장본인입니다. 그러나 제우스는 이 메티스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자 가만히 둘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할머니 가이아로부터 "너도 크로노스처럼 메티스가 낳은 아이한테 당하고 말거야!" 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버지 크로노스도 우라노스(크로노스의 아버지)에게 제우스와 똑같은 말을 듣고 태어나는 자식.. 2022. 12. 30.
[그리스 로마 신화 4편] 제우스, 도전 세력과의 전쟁(기간테스, 티폰 전쟁) 기간테스와의 전쟁(The War Of Guigantes) 제우스가 올림포스에 신들의 왕국을 만들어 세상을 다스리는 동안 그의 할머니 가이아는 제우스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녀는 처음엔 제우스 편이었으나 제우스가 자신의 자식들인 티탄신족을 모두 지하 세계에 가둬버리자 이에 격분하여 제우스에게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가이아는 가장 먼저 기간테스를 이용하기로 작정했습니다. 기간테스는 우라노스의 생식기가 잘려나갈 때 흘린 피에서 만들어진 신으로, 힘이 장사이며, 그 키가 바다 한가운데 서도 허리밖에 차지 않을 정도로 컸습니다. 가이아는 기간테스라면 충분히 제우스를 제압할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드디어 거대한 기간테스가 올림포스에 쳐들어오자 천지가 흔들리며 요동쳤습니다. 제우스는 올림포스의 막.. 2022. 12. 30.
[그리스 로마 신화 3편] 인간의 탄생(최초의 여자 판도라) 최초로 인간을 만드는 프로메테우스 제우스가 티탄 신족과 한창 전쟁을 치르고 있을 때 티탄 신족 중 한 명이었던 이아페토스의 아들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는 이 전쟁의 결과를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이는 '미리 알다'라는 뜻을 가진 '프로메테우스'가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프로메테우스는 전쟁이 한창일 때 동생 에피메테우스(Epimetheus)를 데리고 몰래 제우스의 편으로 돌아섭니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전쟁에서 진 티탄 신족이 지하 세계에 갇힐 때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만은 그 형벌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우스는 이러한 프로메테우스의 능력을 인정하여 그에게 인간을 만들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제우스의 명령에 따라 프로메테우스는 고심 끝에 신의 형상을 그대로..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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