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40)이 아침에는 물로만 세안을 한다고 밝혔는데요.
유튜브 채널 ‘BH Entertainment’에는 ‘놀라울 정도로 아기 피부 한지민의 홈케어부터 스케줄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한지민은 세안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실 아침에 저는 물로만 (세안)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마스크팩을 붙인 후 “촬영하는 아침에는 차를 타고 가다가 도착 15~20분 전에 알려주면 차에서 팩을 붙인다”라고 말했습니다.
한지민이 밝힌 피부 관리법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건성‧예민성 피부는 물 세안으로 충분해
아침 세안을 할 때 꼭 클렌징폼을 이용해야 할 것 같지만 유‧수분 균형이 맞는 일반적인 피부라면 클렌징폼을 이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건성 피부의 경우 아침에 클렌징폼으로 세안하면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어 가볍게 물 세안만 하는 게 좋습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예민한 피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클렌징폼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존재하는 각질층의 각질까지 필요 이상으로 씻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피부장벽의 방어막이 깨져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거나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심한 지성피부나 여드름 피부인 경우 밤 중 피지 분비가 많아질 수 있어 아침에도 클렌징폼 세안을 하는 게 좋습니다.
클렌징폼은 부드러운 거품이 나는 약산성을 쓰도록 합니다.
약산성 세안제는 피부와 유사한 pH 농도(산성도)여서 피부의 천연 보호막 손상을 줄입니다.
마스크팩, 피부 혈액순환에 도움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해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을 많이 흡수시킬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또 팩으로 얼굴을 덮어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는 것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증가시켜 피부가 촉촉해집니다.
특히 마스크팩의 성분들은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만, 마스크팩은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에 오히려 자극을 줄 수 있어 일주일에 1~2회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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