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는 물에 레몬 한 조각을 넣으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레몬 물에는 비타민C,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꾸준히 마시면 건강상 여러 효과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레몬 물은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마셔도 좋지만, 뜨거운 물로 우려냈을 때 효과가 큽니다.
레몬 물의 효능과 제조법을 알아봅시다.
레몬 물, 다이어트 효과↑
레몬 물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미네랄, 구연산 등 레몬 속 성분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레몬 물을 마시면 신체 에너지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활성화되기도 합니다.
실제 미국 오클랜드 병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레몬 물을 많이 마신 과체중 여성은 레몬 물을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중과 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 역시 체내 지방 증가를 억제시켰습니다. 이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보건의료 대체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폴리페놀이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레몬 물, 비타민C 풍부, 피부 손상 막아줘
레몬 물은 피부 손상도 막아줍니다. 레몬 한 개당 약 18.6mg의 비타민C가 들어있습니다.
비타민C는 피부 주름 생성을 막고, 아미노산 합성을 도와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또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탄력을 높입니다.
미국 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할 경우 피부 상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레몬 속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독소와 노폐물 배출합니다.
칼륨도 다량 함유돼 나트륨 배출을 돕습니다.
이 외에도 레몬 물은 담즙 생성을 도와 간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간의 해독기능을 향상합니다.
레몬 물 뜨거운 물로 우려내면 항산화 물질↑
레몬 물은 미지근한 물로 만들어도 되지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싶다면 뜨거운 물로 우려내는 게 가장 좋습니다.
‘식품 연구와 기술’ 저널에 발표된 연구를 살펴보면, 레몬을 95도 뜨거운 물에서 우려냈을 때 비타민C를 제외한 가장 많은 항산화물질(몸에 나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물질)이 생성됐습니다.
레몬 물을 만들 때는 반드시 레몬을 베이킹소다로 깨끗하게 씻어 사용합니다.
레몬에 잔류한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레몬의 씨와 끝 부분은 쓴맛이 나기 때문에 잘라냅니다.
조각낸 레몬은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내 마시면 됩니다.
레몬 물 산성 강해, 위 약한 사람은 섭취 피해야
아무리 몸에 좋은 레몬 물도 위가 약한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레몬은 pH 2~3으로 산성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레몬 물을 빈속에 마실 경우, 위벽을 헐게 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레몬 속 구연산이 치아 법랑질을 부식시킬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레몬 물을 마신 뒤 입안을 헹구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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